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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홍계리 식수댐 건설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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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9-21 16:42 조회2,4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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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은 시천삼장에서 국민혈세 50억과 군민혈세 82억이 빗물가둔 물이라니 혈세가 아깝지 아니한가 -홍계리 딱밭실식수댐 건설반대추진위원회, 딱밭실향우회일동-

천혜의 계절이자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할 때인 이 가을에 홍계리의 주민들이 산청군청에 모였다. 이유는 흉물스런 식수댐 건설반대 집회를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약  1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관광버스 2대를 대절하여 산청군청 앞으로 달려왔다. 산청군 시천 지역은 물이 풍부하여 댐을 만들지 않아도 수량이 풍부하다. 홍계리 주민들은 식수댐 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과 머리띠 그리고 피켓으로 자신들의 식수댐 건설 반대 의지를 알리고, 댐 건설의 부당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집회가 시작되고 주민대표가 나와 입을 열었다.
 
 등산로도 만들고, 볼거리 만들어 관광객 유치

 '산청군 관계자는 댐이 건설되면 등산로도 만들고 볼거리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써주겠다고 했다. 관광의 '관'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바로 산청 공무원이다. 조상 대대로 가꾸고 지켜 온 딱밭실 계곡과 계림정 숲은 대자연의 신비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2003년 9월 산림 댐 공청회 당시 산청군과 산림환경연구원은 더이상의 댐 건설은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는 또 주민들에게 댐을 지어달라고 양보하라며 과도한 희생을 요구한다. 빗물을 가두어 소독한다하더라도 식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산청군은 이를 알면서도 행정편의주의에 빠져 이를 계속 추진하려 한다.  돈 쏟아 붓는 식수댐 건설계획이 재고되지 않으면 끝까지 싸우겠다. 왜 20km나 되는 수로를 만들면서까지 이곳에 식수댐을 건설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산청군은 사업추진계획서 배포 후 주민합의의 과정을 거친 다음 식수댐 건설을 하기로 했다. 산청군의 행정을 신뢰할 수 없다. 산청군이 주민들과 한 약속을 믿을 수 없다.

지난 8월 30일 식수댐 설계용역 입찰

무지한 농민이라고 우리를 무시하고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 공개적으로 산청군민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다시는 못땐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산청군은 주민합의 없는 식수댐건설을 포기하라! xx들 책상머리에 앉아 xx하고 있네, 댐에 가둔 물을 우리는 먹지 않겠다.

50억 국가 보조금

50억이나 되는 국가 보조금을 어떻게 해야 하나? 산청 공무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지방자치 단체의 정신나간 예산집행과 근시안적인 행정편의주의로 산청의 지역민들과 아름다운 자연만 몸살이 나고 있다. 한 주민은 '국고보조금을 50억이나 지원하는 국가가 원망스럽다' 고 했다.

얼마전 산청군청에서 와서 추진위원장 혼자 반대한다며 위원장을 협박했다고 했다. 이에 주민대책위분들이 항의 방문을 위해 8월 20일경 방문 군수와 면담을 했다고 했다. 군청안에서 큰소리가 나자 군수가 나와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몇 번이고 사과를 했었다.
  
군수!
너만 바쁘냐, 우리도 바빠 죽겠다

예정된 집회순서가 끝나고  산청군청 거리를 행진하고, 약속된 군수와의 면담을 위해 군청으로 행진하려고 하자, 미리 준비된 전경들이 나와 군청을 막아 주민들의 앞을 막아섰다. 산청군청의 한 관계자는 군수님은 서울의 중요한 회의가 있어 자리를 비운 상태라고 했고, 다시 집회장소로 돌아가라고 했다. 이렇게 군청 앞에 계속 있으면 상황이 더 어려워지고, 신고된 집회와 진행이 달라지면 이는 불법이라 말했다. 주민들이 먼저 약속을 어긴 것은 군수지, 우리가 아니다. 군수만 바쁘냐? 우리도 산천에 밤이 굴러다니고, 송이버섯도 따야 한다. 한마디로 우리도 바빠 죽겠단 말이다.

끝내 산청군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주민들은 다시 집회 장소로 돌아가 준비해 온 점심을 먹고 서로를 격려하며 오늘의 성과없음에 혀를 차며 끝이 났다. 주민들은 계림정숲과 딱밭실 계곡을 망치려는 산청군의 식수댐 건설 계획이 철회 될 때까지 목숨걸고 싸우겠다며 다음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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