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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회원대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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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7-19 16:14 조회1,9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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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18일  20여명의 회원분들과 함께 전국회원대회를 다녀왔다. 생각보다 너무나도 많은 전국의 회원들이 참여를 하여 미흡한 준비에 회원님들의 불편함이 많았겠지만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첫날 각 지역의 소모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회원대회는 시작이 되었다 이튿날 아침 식사 후 기체조로 하루를 시작하고, 해운대에서 회원전체의 뜻을 모아 금정산 살리기 전체 액션도 하고.... 금정산으로 이동하여, 전국에서 가져온 돌을 받쳐 금정산을 지켜 줄 장승도 세우고.... 환경운동연합이 전국회원들의 금정산을 지키고지 하는  뜻이 전달되길 바란다. 1.jpg ->회원대회 첫날 밤! 공연무대 2.jpg ->이튿날 해운대 백사장에서... 3.jpg ->금정산 장승세우기 20분 단축위해 국토환경파괴, 고속철도 반대한다. 환경을 파괴하고, 세금을 탕진하는 고속철도 우리나라는 산의 나라입니다. 고속철도는 곧은 철로를 필요하기 때문에 산과 계곡을 지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자연환경의 파괴와 수려한 경관의 훼손은 필연적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추풍령에서 대전까지의 고속철도건설 현장은 금정산에 가해질 고속철도 건설의 폭력성과 야만성이 그대로 전달되는 현장입니다. 터널과 교량공사로 인해 산은 구멍이 나고 산자락은 도끼날로 무참히 잘려진듯한 처참한 모습은 우리의 눈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흔히 고속철도사업은 단군이래 최악의 국책사업으로 ‘세금 먹는 하마’로 표현됩니다. 지난 1997년 7월 김한종 고속철도공단 이사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하엿습니다. “ 각하, 지금까지 고속철도사업에 막대한 돈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들어간 돈은 날려버린 셈치고 여기서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정부도 백지화를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고속철도사업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는 마약 중독환자에게 마약을 계속먹이는 일입니다. 이제라도 대구-부산의 고속철도 건설계획은 백지화되어야 합니다. 계획은 대충 세우고 삽질부터 외국의 경우 고속철도 사업, 예컨데 프랑스의 떼제베, 일본의 신간센 건설은 계획을 잡는데만 20년이 걸리고 정작 공사기간은 5년에 불과합니다. 충분하고도 면밀한 검토와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나 환경. 안전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반대였습니다. 92년 착공 이후 98년까지만 2,711건의 민원이 발생하였습니다. 여기에 기본계획 자체가 세 번의 대수술을 통해 바뀌었을 뿐 아니라 작은 계획변경은 232회나 됩니다. 대구-부산 또한 예외일 수 없습니다. 특히나 대부분의 구간이 산지중심으로 각종 문화유적과 자연환경의 보고가 밀집해 있는 구간입니다. 고속철도건설공단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눈 가리고 아웅식 밀어부치기에 다름 아닙니다. 단지 20분을 빨리 달리기 위해 대구에서 부산까지 고속철도를 놓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은 2조3천억원입니다. 이 돈은 단지 조금더 빨리 달리기 위해 영남의 수려한 자연을 회복 불구로 만들면서 진행되는 공사입니다. 그렇다고 기대효과가 큰 것도 아닙니다. 지금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부산에서 대구까지 걸리는 시간은 70분 입니다. 그런데 고속철도가 놓이더라도 50분이 걸립니다. 불과 20분을 빨리달리기 위해 이렇게 해도 괜찮은 것인가요. 고속철도보다 시급한 일이 많습니다. 감언이설로 국민을 기만하고 혈세를 낭비하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고속철도 대구-부산 건설사업은 전면 재고 되고 중단되어야 합니다. 2002년 건교부 고속철 업무추진계획에 의하면 적자운행이 불가피한데도 2004년 개통예정인 서울-대구 운행에 있어 요금의 75%까지 할인하여 이용율을 높이겠다고 합니다. 금정산을 관통하는 고속철도 건설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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