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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시민체험단-세종유치원생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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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7-03 17:17 조회7,00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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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치원 소나무반, 감나무반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남강 시민체험을 떠났습니다. 남강시민체험단은 6월12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진주시민들과 남강 상류부터 내려오면서 어떤 식물,어류들이 사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식수원 주변에 환경기초시설이나 개발예정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마지막시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생태탐사를 다녀왔습니다.

총45명의 아이들과 유치원교사 4명, 사무국 활동가 및 보조교사 5명, (촬영팀도2명있었구요..^^)이 함께 다녀온 곳은 먼저 단성에 있는 남강의 어류 전시관이었습니다. 잉어와 붕어의 차이점도 배워보고, 부성애가 몹시 강하다는 동사리, 바위와 돌에 붙은 이끼류를 먹고 살며 입모양이 납작한 돌고기, 색깔이 노란 황금쏘가리, 공기호흡을 할 수 있어서 물이 없는 뻘에서도 살 수 있는 가물치, 눈 뒤 아가미 부분에 위장눈을 가진 꺽지, 암컷은 몸이 가로 줄무늬이며 수컷은 몸의 줄무늬가 세로인 피라미등을 먼저 수족관에서 보았습니다. 물론 수족관의 물고기도 가까이서 보게되어 신기했지만, 물 속에서 움직이는 이끼조차 신기해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이것 저것 질문도 많이해서 실무자들을 당황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친구들이었습니다.

다음 장소는 맛있는 점심 시간. 준비한 볶음밥을 남김 없이 다 먹고, 더 먹는 친구도 있었고, 빈 그릇은 선생님의 말씀대로 제자리에 잘 정리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도리어 우리들이 식사예절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구요.

맛있는 밥을 먹고, 잠깐 이동해서 간 곳은 하동 월횡리 마을 앞 하천이었습니다. 시원한 정자나무와 얕은 시내가 아이들이 생태탐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하루 전날 실무자들이 답사를 가보고 안전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장소를 잘 선택했다는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

1급수에만 산다는 멋진 무늬를 지닌 쉬리도 봤고, 수족관에서 본 꺽지도 직접 잡아보았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물에서 다슬기도 잡아보고, 물놀이도 함께 하면서 신나게 놀기도 했습니다. 직접 고기를 잡아보고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이렇게 맑은 물이 하류까지 흘러올 수 있도록해서 아무곳에서나 첨벙첨벙 놀수있는 곳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강은 우리 세종유치원 친구들이 지킨다는 약속과 함께 우리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나 철새 관찰등 자연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는 활동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환경연합의 활동가는 물론 그동안 참가한 시민들께 좋은 공부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했으면 좋겠구요.

8월 16일~18일 한국 강의 날대회는 샛강, 강 살리기 활동을 하는 모든 분들이 참가하여 사례를 공유하고, 강과 어우러져 함께 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진주에서 열리니까 많은 관심갖고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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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아이들이 외치는 듯하네요! 남강은 우리가 지킬께요 라고요~~~건강한 아이들과 함께 남강상류를 다녀온 감동이 느껴져 좋은 기분이 드네요^^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그렇죠??

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작성일

참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내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ㅋ님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박수님의 댓글

박수 작성일

ㅋㅋ

ㅇㅋㅂㄹ님의 댓글

ㅇㅋㅂㄹ 작성일

역시 아이들의 미소를 따라 갈수 없네요^^
진정으로 행복했을 겁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

세종유치원 소나무반, 감나무반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남강 시민체험을 떠났습니다. 남강시민체험단은 6월12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진주시민들과 남강 상류부터 내려오면서 어떤 식물,어류들이 사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식수원 주변에 환경기초시설이나 개발예정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마지막시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생태탐사를 다녀왔습니다.

총45명의 아이들과 유치원교사 4명, 사무국 활동가 및 보조교사 5명, (촬영팀도2명있었구요..^^)이 함께 다녀온 곳은 먼저 단성에 있는 남강의 어류 전시관이었습니다. 잉어와 붕어의 차이점도 배워보고, 부성애가 몹시 강하다는 동사리, 바위와 돌에 붙은 이끼류를 먹고 살며 입모양이 납작한 돌고기, 색깔이 노란 황금쏘가리, 공기호흡을 할 수 있어서 물이 없는 뻘에서도 살 수 있는 가물치, 눈 뒤 아가미 부분에 위장눈을 가진 꺽지, 암컷은 몸이 가로 줄무늬이며 수컷은 몸의 줄무늬가 세로인 피라미등을 먼저 수족관에서 보았습니다. 물론 수족관의 물고기도 가까이서 보게되어 신기했지만, 물 속에서 움직이는 이끼조차 신기해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이것 저것 질문도 많이해서 실무자들을 당황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친구들이었습니다.

다음 장소는 맛있는 점심 시간. 준비한 볶음밥을 남김 없이 다 먹고, 더 먹는 친구도 있었고, 빈 그릇은 선생님의 말씀대로 제자리에 잘 정리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도리어 우리들이 식사예절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구요.

맛있는 밥을 먹고, 잠깐 이동해서 간 곳은 하동 월횡리 마을 앞 하천이었습니다. 시원한 정자나무와 얕은 시내가 아이들이 생태탐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하루 전날 실무자들이 답사를 가보고 안전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장소를 잘 선택했다는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

1급수에만 산다는 멋진 무늬를 지닌 쉬리도 봤고, 수족관에서 본 꺽지도 직접 잡아보았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물에서 다슬기도 잡아보고, 물놀이도 함께 하면서 신나게 놀기도 했습니다. 직접 고기를 잡아보고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이렇게 맑은 물이 하류까지 흘러올 수 있도록해서 아무곳에서나 첨벙첨벙 놀수있는 곳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강은 우리 세종유치원 친구들이 지킨다는 약속과 함께 우리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나 철새 관찰등 자연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는 활동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환경연합의 활동가는 물론 그동안 참가한 시민들께 좋은 공부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했으면 좋겠구요.

8월 16일~18일 한국 강의 날대회는 샛강, 강 살리기 활동을 하는 모든 분들이 참가하여 사례를 공유하고, 강과 어우러져 함께 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진주에서 열리니까 많은 관심갖고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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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아이들이 외치는 듯하네요! 남강은 우리가 지킬께요 라고요~~~건강한 아이들과 함께 남강상류를 다녀온 감동이 느껴져 좋은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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