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상류 오염원 조사 및 오염행위감시활동

<사업목적>
남강은 낙동강의 제 1지류로써 낙동강 하류 지역 수질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강 상류 오염지역은 지리산과 덕유산 국립공원으로 많은 개발행위가 이루어져 수질을 위협하는 요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진주환경운동연합이 중심이 되어 남강 상류의 오염원인을 조사하고, 오염 행위를 감시하여 남강을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예방하고자 하는데 이 사업의 목적이 있습니다.


4월 15일 이른 아침 투표를 끝내고 지리산 시천천으로 향했습니다. 주로 하수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그곳을 내려가기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맨 처음 간 곳은 지리산 국립공원안의 두류 학습원이었는데 현재 사용자가 없는 형편이라 그런지 처리 시설 전원이 아예 꺼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시설이 녹슬어 버린지 오래되어 과연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이 되었습니다. 차안에서 내다보이는 아름다운 계곡에는 곳곳의 횟집 단지들이 서 있었습니다. 저 계곡의 물들이 사람들의 거대한 행렬과 오수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위태로운 생을 살아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지리산 양수댐을 방문하고자 했으나 임시공휴일이라 출입이 통제 되어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추후 게시판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곽형택 분과장님께서 차량의 도움을 주셔서 편안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강철기 교수님께서는 차창밖의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는 나무들의 이름을
상세히 알려 주셨습니다.
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 최: 진주환경운동연합
후 원: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