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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을 위한 냉방, 나! 당신! 지구를 병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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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8-02 17:30 조회1,6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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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여름을 시원하기 나기위한 가장 가까운 곳은 어디일까요? 다들 알 것 같은데, 맞습니다. 은행, 공공기관 등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 놓은 곳을 찾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이 편안하고 행복감을 주는 시원한 시간들이 우리 미래의 삶터를 망가뜨리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면, 그 바람이 정말 상쾌할까요?

  진주환경운동연합 고등학생모임 <푸른마당> 친구들이 에너지 절약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의 무절제한 전력사용에 따른 과냉방이 순간적인 시원함과 생활의 편익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간과 지구에게 질병을, 자연생태계를 무참히 파괴, 지구온난화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 재앙을 가져다줍니다.

 여름전력에너지의 최대소비자이며 지구온난화의 생산자인 에어컨의 폐해를 시민들에게 주지시켜 에너지절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들을 펼쳤습니다. 7월 31일~8월1일 양일간은 공공기관, 대형마트, 페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실내온도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일날 ‘공공의 적- 에어콘’ 이라는 주제로 진주 차없는 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대상별로 살펴보면 공공기관의 경우 대부분의 지점에서 실내권장온도를 유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융기관의 경우 총 15개 조사지점에서 67%에 해당하는 10지점이 실내권장온도를 유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조사지점 중 가장 낮은 온도는  K은행신안동지점에서 24.3℃로 조사 되었습니다.

    이번조사에서도 조사 대상기관 담당자들이 조사원에게 온도조사의 필요성, 신뢰성에 강한 불만을 보인 것은 에너지문제에 대한 각 기관의 인식미비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앞으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정부가 현재의 공급위주의 에너지정책에서 수요관리정책으로 전환하는 길이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것입니다.

   더불어 여름철 실내온도를 1℃ 만 높이더라도 원자력발전소 1기를 줄일 수 있고 약 2조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외의 온도가 5℃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자율신경계통에 이상이 와 현기증이나 두통, 심장질환, 신경통, 위장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적정 냉방온도 유지는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냉방병이라는 신종병명이 생길정도로 에어컨 바람을 쐬니, 발전소를 아무리 건설하여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여름철 냉방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실천하는 절약정신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푸른마당친구들이 에너지 절약 활동에 많이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과도한 냉방온도로 인해 사람들이 냉방병이 걸려, 건강도 나빠지고, 지구도 병든다는 내용을 담은 단막극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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