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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모임 <흰내> 내안에 생태있다 캠페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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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10 17:33 조회2,69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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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생태있다
지구의 청소부, 지렁이를 함께 기릅니다!
  
 이번 "내안에 생태있다" 캠페인은 환경을 지키는 일, 거창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부터 작은 실천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늘 머리로만 알고 있던 것을, 우리의 생활부터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리는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이 단어의 조합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한 햇님, 비님, 바람님이 온갖 정성으로 길러주신 먹을거리는 아낌없이 우리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생활양식은 쓰레기 제로 운동의 표본이라 할 수 있지요, 자원의 근검절약은 물론, 빈그룻운동은 당연지사였습니다. 우리의 똥과 가축들의 배설물은 땅의 훌륭한 밑거름이 되고,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언제부턴가 더 빠른 생활, 편리한 생활을 추구한다는 인간의 욕망이 우리 스스로가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렁이와 함께 느리지만 즐거운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이번 "지구의 청소부, 지렁이 키우기"를 시작합니다.

우선,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적당한 크기(깊이 20cm정도)의 화분과 화분을 덮어줄 수 있는 뚜껑 (혹은 검은색 천), 지렁이입니다.

지렁이를 어떻게 기르냐에 관한 공부는 “지렁이를 기른다고” 도서 출판 시금치에서 나왔습니다. 메리 아펠호프가 쓰고, 환경연합의 마용운님이 번역하신 책이기도 합니다..

기다리던 지렁이 기르기 첫 번째 시간, 오늘은 지렁이가 새 집으로 이사가는 날입니다. 각 회원들이 지렁이 집을 준비해오셨네요. 옆의 하늘색 통에 짜파게티들이 있어요. 낚시가게에 가면 한통에 15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에코붓다나 YWCA에서는 사육환경으로 ‘흙’을 선택했지만, 우리는 국내최초로 잘게 찢긴 종이를 선택했습니다. 성공만 하면 국내 짜파게티 키우기의 거대한 한 획을 그을 수도 있을겁니다. 3:1의 무게비율로 종이와 물을 섞어줍니다.

이 날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수돗물을 썼지만, 가급적이면 햇볕에 하루나 이틀 정도 둔 다음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중요한 임무를 띄고, 지렁이 1조 상자 투하! 우리 꼬불이대원들, 잘 부탁한다!

투입 직후의 꼬불이들. 꼬불이들은 밝은 걸 싫어해서 투입과 동시에 종이 속으로 파고 들어갑니다. 지렁이답지 않은 놀라운 스피드와 행동력입니다!


자, 이렇게 집을 잘 덮어주면 준비는 끝입니다. 적절하게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주고, 외부에서 해충들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일단 첫번째 목표는 주말까지 전 꼬불이들이 생존하는 것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앞으로 지렁이가 지구를 살리는 놀라고도 신기한 이야기를 각자가 관찰일지를 쓸 예정입니다.

지렁이가 잘 살게 되면, 여러분들에게도 비법전수를 해드리겠습니다, 성공을 빌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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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똥수니님의 댓글

똥수니 작성일

어제 했군 ^^;;

환경지도자님의 댓글

환경지도자 작성일

좋은시간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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