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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참 조 : 사회부 환경담당기자 제 목 : 남강유등축제 및 개천예술제 행사장 환경감시활동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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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환경운동연합 부설기구인 HAM환경감시단이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행사장 주변의 풍물시장 일대에 대한 환경감시활동을 펼친 결과 및 행사기간 남강수질오염도 검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남강유등축제 및 개천예술제 행사장 환경감시활동 결과 발표 ■ 감시활동 개요 - 감시활동기간 : 2006년 10월 1일 ~ 10월 12일 - 감시활동장소 : 풍물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각종 야외행사장 및 음식점 - 감시활동주체 : 진주환경운동연합 부설 서부경남HAM환경감시단 ■ 감시활동 결과 및 대안   ▶풍물시장 음식점의 수질오염행위    진주교를 중심으로 망경동 둔치와 칠암동 둔치에 조성된 2006년 진주음식 큰잔치 행사장내에서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전혀 하지 않았으나, 수질오염 행위는 일어나고 있었다. 씽크대 및 배수시설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잡시각에 일부단체에서는 오폐수를 남강으로 무단방류하였다. 칠암동 둔치에 자리 잡은 식당 1,2,3,4,5호에서는 식당 뒤편 남강변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일회용 젓가락 등의 사용이 빈번했다. 또한 음식 가격표시도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게 했다. 음식점마다 고농도의 주방 세제를 사용하여 오폐수가 남강으로 유입될 경우 심각한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행사기간 남강 수질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산업대학교 수질검사센터에 수질검사를 의뢰하였다.(결과표는 별첨자료 참조) 행사장 상류 천수교와 행사장 하류 문화예술회관에서 행사 전, 행사 중, 행사 후 수질검사용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풍물시장 음식점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해온 결과로 음식점 운영이 남강수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성 부근에 설치한 풍물시장 주변에는 수십만 관광객들이 지나는 통로 한가운데 음료수 판매 아이스박스가 놓여있어 자칫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행사가 끝날 때까지 방치되기도 했으며, 위생적인 화장실 도입으로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나 일부에서는 악취가 발생하였고 행사장 전체가 폭죽 부산물로 인하여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였다.     관리하는 풍물시장 밖(동춘서커스 행사장 -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는 무허가 간이음식점이 늘어서 남강둔치 수로에 음식찌꺼기를 마구 버려 악취가 발생하였고, 쓰레기들로 넘쳐났다. 일부매장에서 판매되는 음식은 위생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부패한 곳도 있었다. 관리하지 않는 지역에서 상행위를 하는 것을 감독할 기관은 진주시청인데도 행정기관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는 실정이었다. ▶ 풍물시장 음식점의 수질 오염 예방대책     * 음식점 입주자 대표를 대상으로 사전에 수질오염 예방교육을 시키고, 분양대금의 일부로 친환경세제를 구입해 음식점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     * 예술재단측은 야시장 음식점 운영권 계약을 체결할 때 수질오염발생의 경우 과태료를 책정하여 부과한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 재단측은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게시판으로 제작하여 주방에 부착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2006년  10월  24일 진주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