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여름철 냉방온도조사 : 42%가 적정온도 27도 지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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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8-02 10:16 조회2,7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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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참 조 : 사회부기자 제 목 : 여름철 냉방온도조사 조사 지점의 42%가 적정온도 27도 지키지 않아
전국의 27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와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 31일~8월 1일 관공서,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은행 등 총 45곳의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적정실내온도(27℃) 준수여부를 조사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한다. ⊙ 조사일시 : 7월 31일～8월 1일 12시～16시 ⊙ 조사장소 : 진주 공공기관, 대형매장, 금융기관, 패스트푸드점(총 45곳) ⊙ 조사방법 : 디지털온도계를 이용하여 직접 방문조사 ⊙ 실외 평균 온도 : 34.85℃ ⊙ 조사결과 ① 관공서 : 총 16개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지점에서 여름철 실내권장온도 27℃를 잘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대형매장 : 총 10개 지점에서 조사한 결과 대체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마트의 경우 실내온도가 23도 로 나타나, 대형마트 중 가장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③ 금융기관 : 총 15개 지점을 조사 한 결과 67%에 해당하는 10개 지점에서 실내권장온도를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기관 전체 실내 평균온도가 26.2℃로 조사 되었다. ④ 패스푸드점 : 총 4개 지점 중 3개 지점이 실내권장온도보다 낮게 나타났고, 평균 26.3로 조사 되었다. 대상별로 살펴보면 공공기관의 경우 대부분의 지점에서 실내권장온도를 유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융기관의 경우 총 15개 조사지점에서 67%에 해당하는 10지점이 실내권장온도를 유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조사지점 중 가장 낮은 온도는 K은행에서 신안동지점에서 24.3℃로 조사 되었다. 이번조사에서도 조사 대상기관 담당자들이 조사원에게 온도조사의 필요성, 신뢰성에 강한 불만을 보인 것은 에너지문제에 대한 각 기관의 인식미비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범국민 차원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정부가 현재의 공급위주의 에너지정책에서 수요관리정책으로 전환하는 길이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것이다. 더불어 여름철 실내온도를 1℃ 만 높이더라도 원자력발전소 1기를 줄일 수 있고 약 2조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외의 온도가 5℃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자율신경계통에 이상이 와 현기증이나 두통, 심장질환, 신경통, 위장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적정 냉방온도 유지는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냉방병이라는 신종병명이 생길정도로 에어컨 바람을 쐬니, 발전소를 아무리 건설하여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 여름철 사용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실천하는 절약정신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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