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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은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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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3-22 16:06 조회1,8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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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어 갯벌아, 우리가 함께 파도쳐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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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과 법은 생명의 가치를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방조제 공사를 진행하라는 판결문을 마치는 순간, 누군가는 대법관들을 향해, 역사의 심판을 각오하라는 고함을 질렀다고 합니다. 지난 19일, 한국농촌공사가 만든 방조제 앞에서 갯벌과 갯벌에 기대어 사는생명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약 1,500여명 정도 되었고요 w.jpg

새만금 공사 안내 표지판에 적힌 " 갯벌을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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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를 끄는 사람들에 기댄 도요새는 울고 있었지요

3월 16일, 대법관 열세분 중 열한분이 정부(농림부)측에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환경연합은 대법원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비록 새만금 방조제가 막힌다해도새만금 갯벌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하고 판결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며 새만금 갯벌 살리기 운동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
오늘도 강은 흐르고 파도는 치고 있다. 강과 바다는 만나야 하고, 새만금 갯벌의 생명은 살아야 한다. 새만금 공사를 두고, 어느 한 신문 사설은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신은 아름다운 생명의 피륙을 선물했지만, 대한민국은 갈가리 찢어 걸레로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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