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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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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18-08-23 10:55 조회6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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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 살기 위해서라도 낙동강 보 즉각 개방해야"

대구서 열린 제9차 낙동강포럼 "낙동강 문제에 정부가 적극 나서라!"

 

오마이뉴스 201 8.08.23 정수근 기자 

 

"1300만 국민의 식수원이 위험하다. 낙동강 보 즉각 개방하라!" 

 

대구의 한 강당이 쩌렁쩌렁 울렸다. '안전한 수돗물과 건강한 낙동강을 위한 제9차 낙동강 포럼'이 지난 21일 오후 3시 대구의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모인 영남권 '환경인'들이 낙동강을 되살려야 한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함께 외친 것이다.

 

낙동강 수계 환경단체 활동가와 주민, 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들까지 함께 모여 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미래에 대해 논하고 결의문을 채택해 함께 외쳤다. 낙동강포럼은 2014년부터 매년 2회 개최하는 민관협의체 포럼이다. 낙동강 수계의 환경단체와 지방환경청,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여 낙동강의 현실을 진단하고 수질과 수생계 회복을 위해 논의의 장을 펼쳐 오면서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중략>

 

그래서 이들은 "영남의 젖줄 낙동강이 살아야 영남이 산다"는 제9차 낙동강포럼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다섯가지 과제를 문재인 정부에 제시하고 이를 강력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첫째, "농업용수 문제보다 1300만 명 먹는물 안전성이 우선"이란 것이다. 따라서 "맹독성물질이 창궐하는 낙동강의 녹조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낙동강 보의 수문을 상시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수문 상시개방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양수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동식 양수기 설치 등 임시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둘째, "낙동강 수질개선이 우선이다. 영남 지방정부는 취수원 이전 중단 선언을 하고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민관협의회를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취수원 이전이라는 불가능한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낙동강을 되살려 근본적인 식수 안전성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셋째, "먹는물이 우선이다. 낙동강 보 처리방안을 201 8년 연내 결정하고 낙동강 재자연화를 위한 2019년 예산을 반드시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취양수장 구조개선을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고, 이를 국회가 빨리 승인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1300만명 식수 안전성이 우선이다. 정부는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하여 낙동강유역 산업단지를 무방류시스템을 포함하여 폐수가 더 이상 낙동강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식수원 옆에 위험천만한 산단을 들였으면 그에 걸맞은 조치를 취하라는 것이다.

 

다섯째,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하면서 상류에 있는 "무용지물 영주댐을 철거해 상류의 맑은 물을 낙동강으로 흘러들게 하고, 해묵은 오염덩이공장 영풍제련소를 즉각 이전 혹은 폐쇄해 상류에서부터 근본적인 식수 안정성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이런 과제들을 받아안고 시급히 이행해야 낙동강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13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니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강조했다.

 

생략 

 

기사원문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65606&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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