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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의원, 뭐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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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5-08 17:13 조회1,5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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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댐 현 수위, 부산 물 공급 문제없다"
김정권 의원 "국토부 107만t 추가는 숫자놀음"
경남도 입장·도민정서와 정면 배치, 파장 예고
newsdaybox_top.gif 2009년 04월 21일 (화) 조재영 기자 btn_sendmail.gifjojy@idomin.com newsdaybox_dn.gif
한나라당 김정권 국회의원이 남강댐 수위를 높이지 않고 현재 상태로 유지해도 부산에 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국토해양부의 107만 t 추가 확보 주장은 숫자놀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남강댐 수위를 현상태로 유지하면서 부산에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김정권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내 "환경부 용역 결과와 수자원공사 예비조사 결과, (남강댐) 운영수위를 4m 올려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용수공급 가능량이 크게 상이한 것은 분석 기준을 달리 적용했기 때문이라는 해명은 맞다"며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국토부가 주장해온 107만 t 중에는 단순히 (현재의) 용수공급 능력을 재평가해서 얻어진 64만 t이 포함돼 있고, 국토부의 주장대로 해도 실제 운영수위를 4m 올려서 얻는 추가 용수공급량은 42만 t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남강댐의 운영 수위를 45m로 높이더라도 환경부의 산정방식인 이수안전도 100%(연중 한 한차례도 물 공급을 중단하지 않는 상태)를 기준으로 산정하면 추가 확보 가능한 수량이 42만 t이고, 국토부의 산정방식인 10일 단위 이수안전도 97%(열흘 동안 안정적 물 공급을 97%만 보장) 기준으로 산정하면 추가 확보 가능한 수량이 107만 t인데, 이 107만 t에는 운영수위를 현재 수준인 41m로 하더라도 국토부 기준을 적용해 산정하면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64만 t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결국, 남강댐의 수위를 4m 올려서 107만 t을 추가 확보해 65만 t을 부산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지금의 운영수위를 유지하면서 재평가에서 나타난 여유 공급량을 부산에 공급하고, 향후 남강댐에 대한 치수능력 증대사업이 완료돼 사천만 등지의 수리적 안전성이 확보되면 댐 운영수위 조정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남강댐 수량으로도 충분히 부산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만큼, 현재 상태에서 부산 물 공급을 위한 배관공사와 남강댐 치수증대 사업을 동시에 시행하자는 주장이다.

남강댐 상·하류 안전성 확보와 거창·함양·산청·합천을 비롯해 안정적인 상수도를 확보하지 못한 도내 지자체 상수원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경남도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과 도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첫단추를 잘못 끼우긴 했지만 이제는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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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9-05-12 14:13:37 환경이슈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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