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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지리산 계단식 논 브랜드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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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4-09-24 17:02 조회1,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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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단식 논 브랜드 높여라

 

최원석 경상대교수 문화경관 핵심 연구 필요

2014.09.15 00:00 입력

 

지리산의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계단식 논에 대한 가치평가가 제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경상대학교 최원석 교수 등에 따르면 계단식 논은 산간 지역의 비탈진 땅에 계단처럼 만든 논을 말한다.

도내에는 지리산권역인 함양과 산청, 하동 일대에 폭넓게 분포돼 있지만 그 면적과 연혁 등 실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이 명승 제15호로 지정받고는 있지만 중국과 일본 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계단식 논에 대한 연구와 관리 대책이 미흡하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필리핀의 계단식 논, ‘코르디레라스2000여 년에 걸친 오랜 산지농경 생활양식을 탁월하게 반영하고 있어 1995년에 세계유산 문화경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리산 계단식 논이 부각되고 있는 것은 현재 추진 중인 지리산의 세계복합유산 등재 움직임이 정체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경관의 핵심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원석 교수는 지리산이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그 가치를 높여야 한다. 계단식 논은 지리산이 오랜 시간 자연과 사람이 어울러지고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만들어 낸 대표적인 생활경관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중국의 훙허 하니 계단식논과 일본 오바스테 계단식 논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우리나라의 산지 농업의 흐름이 지리산에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리산의 브랜드를 높이는 중요한 경관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


http://www.g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7&no=2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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