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핵발전소 확산반대 경남시민행동 > 환경뉴스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이슈
환경뉴스

[성명서] 핵발전소 확산반대 경남시민행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1-06-20 16:09 조회1,492회 댓글0건

본문

핵발전소 없는 우리나라! 핵발전소 안전성 강화! 수명 다한 고리 핵발전소 폐쇄! 핵발전 확장 에너지정책 폐기!

 

핵발전소 확산반대 경남시민행동

 

=============================================

 

<성명서>

 

양산시의회의 고리1호기 폐기 결의문 채택을 환영한다.

 

617, 양산시의회에서 수명이 다한 고리 핵발전소 1호기를 즉각 폐기할 것과 안전성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핵발전소 확산반대 경남시민행동은 양산시의회의 결의문 채택을 환영하며, 양산시의회의 결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금번 양산시의회의 고리 1호기 폐쇄 결의문 채택은 '한국 원전은 안전하다'는 정부여당의 입장에도 불구하고정당의 벽을 넘어서서, 양산시민의 생명과 안녕이 최우선의 가치임을 선언한 위대한 선택이었다.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우리에게 큰 위기의식을 심어주었고,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우리도 핵발전소의 위험지역에 고스란히 몸담고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리고 왜 여태껏 우리는 핵발전소를 가까이에 두고서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핵발전소는 몇몇 전문가와 핵산업계, 정치권의 철통같은 비호 속에 그야말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만 인식하게 되었다. 철저하게 걸러진 정보만 제공받으면서 이면에 숨겨진 더 큰 진실들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숨겨진 진실은 눈감고 외면하고 싶을 만큼 치명적이고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양산시의회의 결의문에 더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정부는 괜찮다고, 아무 문제없다고 하는 핵발전소를 두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양산시민들이 안게 될 불안과 두려움을 알기에 망설임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핵발전소가 위험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음을 알기에 더 큰 결단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핵발전소 확산반대 경남시민행동은 지난 615일 발족 기자회견을 한 직후, 경남도의회에 고리 핵발전소 1호기의 폐쇄를 요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요청하였다. 이 문제에서 만큼은 정당이나 출신지역 따위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미 부산시의회와 울산시의회가 고리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고, 경남지역에서도 시작되었다. 이렇게 지역에서부터 핵발전소가 위험하니 안전대책을 강구하라는 요구가 높아지면, 원전 안전 신화를 전파하는 데에만 목소리를 높이던 정부도 더 이상 근거 없는 주장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핵발전소가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진실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양산시의회에서 시작된 고리 핵발전소 1호기 폐쇄 요구를 경남지역 각 시군의회에서도 적극 요구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핵발전소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더 이상 정부가 독점하지 말 것을 요구하여야 한다.

 

경남도의회와 김해시의회, 그리고 경남의 중추도시인 창원시의회도 고리 1호기 폐쇄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

 

 

 

2011620

 

핵발전소 확산반대 경남시민행동

 

공동대표 박종권 차윤재

[이 게시물은 진주환경련님에 의해 2011-11-15 14:39:18 환경이슈에서 이동 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환경뉴스 목록

Total 510건 10 페이지
게시물 검색

X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KFEMJinju All rights reserved. 주소 : (52726) 경남 진주시 동진로 34, 7층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정문 앞 7층)
이메일 jinju@kfem.or.kr 전화 : 055) 747-3800 | 055) 746-8700 | 팩스 : 055) 747-588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