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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 고공농성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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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0-08-03 13:25 조회1,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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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 고공농성 장기화

4대강 타협점 몾찾아 사태혀결 시간 걸릴 듯

경남일보 / 2010 7. 30 /   이은수 정규균 기자


경남일보 이은수, 정규균 기자에 의하면

"환경단체 회원 2명이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함안보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을 점거중인 고공농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일반기업 근로자의 굴뚝농성과 달리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환경단체 회원들이 내려올 명분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어 사태해결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김두관 도지사가 낙동강 사업 반대를 천명했지만 도의회에서 4대강 재검토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시간이 지날 수록 타협점을 찾아가기 보다는 보수와 진보진영간 확연한 온도차만 드러내고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있다.

이환문(42)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과 최수영(40)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은 29일 농성 8일째를 맞았으나 ‘4대강사업 중단’과 ‘국회 4대강특위 구성’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의 관철을 주장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고공농성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지난 28일 김두관 지사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알려진 강병기 정무부지사가 현장에 방문했으나 기존입장만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앞서 27일에는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현장을 방문, 휴대전화 배터리 2개와 음식물을 제공하며 간단한 연락을 취했지만 농성자들의 입장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농성이 장기화되자 야권과 환경단체 등 일각에서는 공권력을 투입, 강제진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장마기간이 끝나자 시공기관에서 29일 함안보 가물막이 바닥청소를 하는 등 건설에 박차를 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환경단체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면 한국수자원공사와 창녕경찰서 관계자들은 고공농성 현장의 강제 진압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함안보 공사현장 내 크레인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농성자들의 건강에는 아직까지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녕경찰서 관계자는 29일 오후 2시30분께 환경단체에서 추천한 의사인 고창근 부산 해인의원 원장이 고공 농성중인 타워크레인 아래에서 크레인 아래쪽으로 내려온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대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 원장은 “최 사무처장에게 건강은 어떻느냐, 식수는 있느냐, 빵은 있느냐”  등을 물었고 최 사무처장은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으며, 식수와 빵은 아직까지 남아 있다고 답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이환문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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