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지리산, 점심 즈음엔 비도 좀 내렸습니다.
이번 길은 신입회원이 친구 또는 가족과 동행한 길이라 새로운 얼굴이 참 많아 참 좋았습니다. 
오랫동안 환경연합의 회원이었으나! 지리산초록걸음을 처음 참여한 분도 계셨구요.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차량을 지원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선거가 끝나니, 지리산을 다시 들었다놨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리산댐을 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사람들.
우리들의 걸음과 입소문과 행동으로 지리산을 그대로 걸을 수 있도록
미래세대의 훌륭한 자연유산이 될 수 있도록, 어머니의 산 지리산을 그대로 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