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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걸음 4] 지리산의 아픔을 나누며 걸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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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3-06-17 11:27 조회2,6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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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중에 내린 비로 지리산 자락의 하늘은 천왕봉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살짝.. 더웠습니다.  

오늘은 서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초록걸음에 빠지지 않으려고 생일밥도 미리 먹고 왔다는 서현이가
참 예쁩니다. 상사폭포에서 서현이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열한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사진 맨 위 가족)

정종운 집행위원(다솜농장 운영, 진주환경운동연합 주말농장 교육담당)께서 직접 수확하고 있는 
맛있는 토마토도 초록걸음 식구들에게 제공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리산의 아픔을 보듬고 있는 산청함양양민학살 추모비 앞에서 희생된 분들을 위로하고 어떤 마음으로 걸을지
생각하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상사폭포를 지나 바람길에 앉아 점심도 나눠먹고 김행민 선생님(역사 전공)께서 산청함양양민학살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리산이 품고 있는 아픔, 진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지리산 ox 퀴즈를 통해 지리산에 대한 지식도 접했습니다. 
끝까지 남은 보원이에게 맛있는 간디유정란이 돌아갔습니다^^ (사진 맨 아래서 세번째 사진 다홍색 티셔츠 입은 친구 )

하루 걷기를 마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멀리 김해에서 오신 김행민 선생님과 박수연 선생님께서 현금을 탈탈 털어 쭈쭈바를 사주셨습니다. 다들 사막에서 오아시스 만난듯.. ^^ 고맙습니다.

물만 보이면 들어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다음달에는 시원한 물놀이 실컷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네요.
오늘보다 더 더운 7월이겠지만, 지리산은 또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시원한 지리산에서 뵙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녀온 사진과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지리산에 댐을 짓겠다는 계획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댐 예정지 함양 마천에는 아름다운 용유담이 있습니다. 문화재청에서 작년에 명승지정을 예고했다가 댐 예정지라는 이유로 국토부에서 반대하여 1년이상 보류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리산이 그대로, 미래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자! 함께해요
 
http://www.vop.co.kr/A00000637537.html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21206105528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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