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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완전 개통된 그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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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2-05-29 11:54 조회3,1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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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숲샘과 함께 걷는 지리산 둘레길] 밤재를 넘다.|


지난 25일 지리산둘레길 전체 개통식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26일 토요일 회원들과 함께 이제 막 개통된 그 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5월 지리산둘레길에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특히 멀리 부산환경연합 소속 청소년환경동아리 <바람>이 우리단체 환경동아리 <푸른마당>과 함께 걷기 위해
부산에서 새벽버스를 타고 진주로 내려왔습니다. 청소년환경동아리는 전국에 4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부산, 천안, 서울, 진주 지역입니다. 이중 바람과 푸마는 지역적으로 가깝기도 하고해서 유독 친하게 지내면서 함께 활동할 거리들을 못만들어서 안달이었는데, 몇명 못내려왔지만 이번엔 꼭 함께 한다며 새벽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진주제일중학교 윤송식 선생님의 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선생님 옆에서 설명해주시는 얘기 하나라도 놓칠세라 부지런히 앞서 걸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제일중 선생님 두분이나  동행한 둘레길이어서 꾀 부리지 못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치네요 ^^


출발인사를 하고 본격적인 걸을 채비 중인 수민이와 정운이. 
정운이는 누나의 손길이 무서운지 눈을 찡긋 감고, 차렷자세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햇볕에 타지 않도록 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오전 구간은 편백나무 숲이 가까이 있는 구례 계척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걷기도 하고  한줄로 기차 놀이 하듯 걷기도 하며 천천히 지리산으로 쉬러 갑니다.



숲샘이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숲 이야기에 푹 빠져 지치지 않고 걷습니다.


편백 나무 숲 속에 둘러앉아 점심도 먹고, 숲에 기대 피톤치드에 흠뻑 행복한 기운을
나누는 시간도 넉넉히 가져봅니다.










핑크네 농장 하순연 회원도 함께 참여,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창원에서 항상 함께 내려오시는 변우정 샘



이명균 (전) 의장님은 환경연합 집행위원으로 무슨일이든 애정을 갖고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마침 수업이 없는 토요일이라 옆지기와 함께 참여하셨어요. 주말농장에서도 부지런한 농사꾼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함께 걸어 좋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나뭇잎 퍼즐 맞추기 놀이 중!
나뭇잎을 오려 맞추기를 하면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시간.
별거 아닌데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막상 퍼즐 맞추기를 하면 이상하게 집중해서 하게 됩니다.
맞추면 신나고 내가 맞춘 이 나뭇잎은 이름이 뭘까 막~ 궁금증이 샘솟습니다~ ^^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한 지리산 둘레길, 아까시 꽃비를 맞으며 향기를 맡으며 쉬엄 쉬엄 걷는 길이 
참 좋았습니다.  흰 꽃의 계절에 지리산의 숨결을 느끼며 걸었던  지리산의 품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지리산이 그 자리에 있어주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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