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창사14주년 특집 ´부산·경남상생 대토론´

오는 13일 오후 11시5분 방영

부산·경남은 한 뿌리를 가진 형제의 도시지만 행정구역을 사이에 두고 번번이 대립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을 동남권 허브로 도약시킬 한국의 제2관문공항의 입지 문제와 남강댐 광역상수원 문제 등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벌어지고 있는 양 지역 간의 대립은 또 다른 지역감정으로 고착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은 창사14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11시5분에 방영하는 특집토론 ‘부산·경남 상생의 대토론회’를 기획(연출 구형모), 부산경남지역 공동현안에 대한 각 자치단체장들의 생각과 지역 전문가들의 의견을 함께 들어보고, 그 해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산·경남이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해 수도권을 대칭하는 한반도의 한 축이 되는 방안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이번 특집프로그램은 지역 상생의 길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조승완 KNN 뉴스아이앵커의 진행으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태호 경상남도 도지사, 이계식 부산발전연구원 원장,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 원장이 출연한다.

데일리안 부산 2009-05-07  김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