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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댐 수위상승 반대.낙동강살리기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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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5-07 12:31 조회2,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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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진주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30일 도민체육대회 개막식, 5.1일 노동자대회에 참여하여 남강댐수위상승반대.낙동강살리기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지역의 일인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가 이런 자리가 있어 선뜻 서명활동에 참여하시면서
꼭 지켜달라고 당부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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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댐 수위상승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전국 마라토너들이 몰린 진주남강 마라톤 대회에서 서명운동을 펼치며 상황의 위급함을 전하는 전단지를 배포해 관심을 모았다.
남강댐 수위상승반대 낙동강지키기 경남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8시부터 2009 진주남강 마라톤 대회장에서 남강댐 수위상승 반대 국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를 위해 마련된 부스에는 ‘남강을 서부경남 도민에게’‘물폭탄 밑에 살 수 없다 물공급 백지화’란 문구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서부경남 머리 위에 물폭탄이’란 제목의 A4 용지 한장 분량 전단지를 마라톤 선수와 가족은 물론 시민들에게 하나하나 나눠주기도 했다.

경남대책위가 이례적으로 마라톤 대회에서 서명운동까지 나선 데는 이번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 문제가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과 맞물려 단순히 도민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대책위 서찬수 진주사무국장은 “남강댐 수위상승 문제는 도내 60만명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상황의 심각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만큼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 반대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은 생각보다 호응도 좋아 시작하자 마자 수십여명이 서명을 했다.
부산에서 온 한 마라토너는 “일부에서는 서부경남지역이 야박하게 부산사람들에게 물을 안주려고 한다는 얘기도 있다”면서도 “나도 부산사람이지만 남강댐 유역 주민들의 생존권까지 박탈하면서 추진하는 부산 물 공급 정책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최근 두 달 전부터 진주지역 37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대책위 관계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대책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경남도의회와 지역국회의원 등 지역정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문 집행위원장은 “물폭탄인 댐을 이고 사는 지역은 전국 어디서도 진주밖에 없다. 남강댐 수위가 높아지면 누구보다 진주시민이 가장 위험한데도 인근 남해나 사천지역에 비해 관심이 적어 안타깝다”며 “시민들은 물론 오늘 참가한 전국의 많은 분들이 이 문제를 절실히 느끼고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보(2009.4.27) 서수란기자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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