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함께 한 삽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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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활동가 작성일19-12-10 11:23 조회1,0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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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는 삽질 상영관이 없어서 경남환경연합의 후원으로 지역마다 삽질을 단체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주에서는 9일(월) 저녁 7시, 진주엠비씨네 롯데시네마 3관 70여석을 채웠습니다.
영화에 대한 4대강에 대한 애정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 갑작스레 빠지시긴 했지만요, 원래는 매진 )
그 흔한 영화 포스터를 극장에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삽질'한 사람들은 영화 내내
인터뷰 거절, 화내기, 달리기, 달래기, 등으로 슬픈 웃김을 보였습니다.
2010년 여름이 시작되던 날, 진주환경연합 이환문 국장님, 최수영 부산 사무처장님이 창녕함안보 고공농성에 들어가고
당시 대표들은 삭발로, 시민들은 지지방문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벌써 십년이 흘렀고, 녹조라테와 깔따구가 창궐하는 낙동강, 4대강을 우리는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구의 책임인지, 그 삽질에 대해서 책임 지는 이 하나없고, 세금은 한없이 흘러들어갑니다.
가슴 답답한채로 나왔을테지만, 그래도 지키기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함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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