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 고마운 분들이지요.

늘 곁에서 나란히 걷거나 뒤에서 묵묵히 힘 보태주시고, 때론 앞에서 이끌어 주시는 고마운 분들.  

그런 분들 중에 홍상환 회원이 있습니다. 이번 환경음악회에서 참석하신 분들을 예쁘게 사진으로 담아주셨어요. 

음악회 당일 스케치를 예쁘게 담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습니다.   

그리고 9월 마지막 날 이사를 하고, 10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11월 음악회 때에도 손님을 초대하게 됐습니다.

음식을 직접 요란하게 준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걱정했는데, 주변에서 두손두발 걷고 도와주시는 회원들이 계셨습니다.

샐러드와 어묵탕 해주시고, 손님맞이와 정리까지 도와주신 분들 서동원, 차영숙 부부 회원님 고맙습니다.

음악회도 못보고, 같이 준비해주신 김연정 회원님 다 고맙습니다 ^^

그리고 함께 자리 만들어주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고맙습니다.

모두 덕분에 음악회와 뒤풀이까지 잘 마쳤습니다.

제가 모임을 나갔을 때 가장 낯선 사람이 많은 모임이 환경운동연합입니다. 의외로 연령대도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인사드리기도 또 어디에 끼기도 힘든 모임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이 낯선건 제가 환경에 크게 관심 없는 탓도 있습니다. 종의 멸종은 전지구적으로 수없이 많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얄팍한 말을 핑계로 뭘 지키자는데 크게 관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 분들은 응원하고 있으며 함께할 것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도 몇 번 참석을 했었고, 환경운동 연합 이사하는 날 일손도 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4번째 맞이하는 환경음악회에 사진 봉사로 참석을 했습니다. 3번째 사진 봉사입니다. 잘 찍지도 못하는 사진이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거절 못하고 참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