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어린이날이면 진주지역 시민단체를 비롯 다양한 단체가 참여한 <우당탕탕 야단법석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늘 날밝고 화창했던 어린이날이었는데, 아침부터 조금씩 떨어지는 빗줄기에 걱정도 했더랍니다.

하지만 오히려 덥지않고 선선한 날씨에 즐겁게 많은 인원들이 다녀간 듯 합니다.

진주환경연합은 테이크아웃컵을 활용한 초록(상추, 치커리)심기, 자전거발전기로 선풍기 돌리기, 태양열조리기 전시를 했습니다.

스타벅스 중안점의 도움으로 사용하고 버려진 테이크아웃컵을 600개가량 준비해갔는데 오후가 되자마자 동이 날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마 흙을 직접 만져보고 발로 직접 자전거발전기를 굴려보며 느낀 점은 잊혀지지 않겠지요.

어린이날이어서만 아이들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1년내내 어린이날같이 행복한 마음을 안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