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 총선 앞두고 '4대강 공약 파기? .. 파문
4대강 사업 중단을 핵심공약으로 당선됐던 김두관 도지사가 이번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 하루전인 지난 3.28일 4대강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기습 승인하는 조치를 단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지사의 동의 아래 경남도가 승인한 '경남 산청 손항.율현 2개 저수지 신설 시행계획은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끈질긴 반대와 낙동강특별위원회의 '타당성 없다'는 결론에 따라 백지화 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됐던 '미시행 4대강 사업'이었다.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선 총선을 앞둔 시점에 당초 입장을 180도 바꾸어버린 김지사의 태도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며, 4대강 사업을 반대한다면서 정작 경남도가 인허가권을 가진 4대강 저수지사업은 승인해 준 것은 이율배반적인 도민 배신행위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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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진주환경련님에 의해 2012-04-02 13:19:49 언론보도에서 복사 됨]